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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주년 광복절인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김준영(서울 관악구 보라매동)씨가 태극기를 펼쳐놓고 응원을 하고 있다. 2019.08.15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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