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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SK 노수광, 역전 투런포 폭발...311타석 만에 시즌 첫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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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SK와이번스 노수광./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SK와이번스 노수광이 86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노수광은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1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노수광은 1회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0-1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 김성현이 볼넷을 골라내자 KIA 투수 임기영의 직구를 통타해 우월 투런홈런을 가동했다.

4구 바깥쪽 직구를 그대로 노렸고 110m짜리 홈런이 되었다. 시즌 86경기째, 311타석 만에 나온 마수걸이 포였다.

상대타자 유민상이 2회말 선제 솔로포를 날려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하자 역전투런포로 응수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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