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8 (화)

[추계대학축구]새내기 7명 출전…신경대, 용인대에 0-25 '몰수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신경대가 제55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후원 현대자동차)에서 인원 부족으로 몰수패를 당했다.

신경대는 15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대회 4일 차 15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용인대를 만나 0-25로 대패했다. 11인제 축구에선 한 팀 인원이 그라운드에 최소 7명은 있어야 경기할 수 있다. 신입생 7명만으로 이번 대회 의무 참가 선수 최소 기준을 맞춘 신경대는 골키퍼 1명에 필드플레이어 6명만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에만 20골을 허용하며 어렵게 후반전으로 들어섰으나 수비수 배찬우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나오면서 더는 승부를 이어갈 수 없게 됐다. 결국 후반 12분 몰수패 선언을 당하며 1차전 국제사이버대전 2-26패에 이어 2연패로 상위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같은날 국제사이버대는 경희대를 2-1로 꺾고 2연승으로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지었다.

11조의 단국대는 동강대를 상대로 6-0 낙승하며 역시 2연승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중앙대는 칼빈대를 6-0으로 대파하고 역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숭실대와 상지대는 각각 제주국제대와 한국교원대에 3-0으로 승리하며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만들었다.

◇제55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전적(15일)
한양 0-0 남부, 동양 2-1 중원, 단국 6-0 동강, 초당 2-0 한남, 용인 25-0 신경, 송호 0-0 동원, 숭실 3-0 제주국제, 상지 5-0 한국교원, 한국열린사이버 3-2 서울디지털, 중앙 6-0 칼빈, 사이버한국외국어 1-1 유원, 동신 3-2 서정, 인제 5-1 서울, 배재 1-0 동원과학기술, 국제사이버 2-1 경희, 김천 2-1 안동과학, 조선이공 1-0 위덕, 대구 2-0 부경, 전주 7-0 동아

number23togo@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