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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임병욱 3안타' 키움, NC에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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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병욱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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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키움은 15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키움은 68승46패로 2위를 유지했다. NC는 54승1무55패로 5위에 머물렀다.

임병욱은 3안타 1타점, 이정후와 박동원은 각각 2안타씩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최원태는 6.2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세 번째 투수 김상수가 1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NC 선발투수 최성영은 5.2이닝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강윤구는 0.1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NC였다. NC는 1회초 선두타자 박민우의 3루타에 이어 이명기의 내야 땅볼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스몰린스키의 몸에 맞는 공과 양의지의 진루타로 2사 2루를 만든 뒤, 권희동과 모창민의 연속 적시 2루타로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키움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3회말 1사 이후 이정후의 우중간 3루타와 김하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6회말에는 김하성의 2루타와 박병호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박동원의 적시타, 임병욱의 1타점 2루타를 보태며 3-3 균형을 맞췄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키움이었다. 키움은 8회말 서건창의 안타와 박동원의 희생번트, 임병욱의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대타 이지영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키움은 9회초 등판한 오주원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짜릿한 역전승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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