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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지영 역전 결승 희생플라이…키움, NC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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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키움 이지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대타 이지영의 역전 결승 희생플라이로 NC 다이노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NC를 4-3으로 제압했다.

NC는 2연패에 빠졌다.

양 팀은 8회 초까지 3-3으로 맞섰다.

NC가 1회 초 장타 3방으로 3점을 대거 획득하며 먼저 앞섰다.

NC 1번 타자 박민우가 우중간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이명기의 유격수 땅볼에 득점했다.

2사 2루에서는 권희동이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추가 점수를 냈다.

다음 타자 모창민도 우월 2루타로 권희동을 불러들여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1회 초 3실점으로 흔들린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는 이후 위기를 잘 넘기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NC 선발 최성영은 3회 말 첫 실점을 했다.

키움의 테이블세터 이정후와 김하성이 각각 우중간 3루타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점수를 냈다.

6회 말 2사 1, 2루에서는 박동원이 우중간 적시타로 1점 더 추격했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임병욱의 좌중간 2루타가 나오면서 3-3 동점이 됐고, 최성영은 강판당했다.

최원태도 7회 초 2사 1, 2루에 몰린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지만, 키움 불펜은 조상우(⅓이닝)와 김상수(1이닝)의 역투로 실점을 막았다.

키움 타선은 8회 말 1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대타 이지영은 NC 불펜 배재환의 끈질긴 견제구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역전 타점을 냈다.

키움 마무리투수 오주원은 9회 초 2사 3루에서 이명기를 낫아웃 삼진으로 잡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임병욱은 동점 2루타를 포함해 3안타로 활약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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