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저스티스' 최진혁, USB 찾았다…나나 '父 성상납' 얘기에 충격(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KBS 2TV '저스티스' 캡처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저스티스' 최진혁이 USB를 손에 넣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에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 분)은 검사 서연아(나나 분) 그리고 경찰과 공조한 끝에 문제의 USB를 찾아냈다.

앞서 두 사람은 그간 송우용(손현주 분)이 VIP 접선 장소로 이용해 온 남원식당의 비밀을 파헤쳤다. 성접대를 해왔던 이 곳에서 여배우들이 성상납 영상을 몰래 찍어뒀고, 이는 USB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이태경의 동생 이태주(김현목 분)가 죽은 것도 이 영상을 봤기 때문이었던 것.

일련의 사건들 뒤에는 송우용과 정진그룹 부회장 탁수호(박성훈 분)가 있었다. 이태경과 서연아는 USB에 담긴 영상을 보고 분노를 표했다.

이날 송우용은 일이 커지자 탁수호에게 "장영미 내보내자. 검찰이 주시하는 아이다. 그래서 절대 데려오면 안 되는 아이를 부회장님이 데려온 거다. 상황이 많이 꼬였다"며 "장영미, 조현우가 노출됐다. 입단속 시켜서 일 커지지 않게 하겠다"면서 설득하려 했다.

하지만 탁수호는 "송회장님 마음이 왜 바뀌셨을까"라며 비꼬았다. "장영미 보내면 이태경이 동생 죽인 거 이해해 준다고 하냐. 그때 이태경도 죽였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하기도.

탁수호는 송우용을 향해 "지금까지 온 애들 몇 명인지 아냐. 밖에서 죽거나 실종된 걸로 알려진 애들, 다 회장님이 데려오지 않았냐"라더니 "세상에 알려지면 회장님 아들 죽는다"고 협박했다. 이에 송우용은 "다른 아이로 바꿔드리겠다. 장영미는 위험하다"고 재차 말했다.

이태경은 송우용 아들 송대진(김희찬 분)을 회사에서 내보내기로 결심했다. 이태경은 "대진아. 너 이제 그만 나와라. 그냥 내가 불편해서"라며 "너네 아버지 부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채용하긴 했는데"라고 밝혔다.

그러자 송대진은 "혹시 우리 아버지랑 무슨 일 있으시냐. 그게 저를 갑자기 해고하는 이유 같다. 장영미? 그때 형이 말한 사람이 누구냐"면서 장영미의 실체에 점점 다가갔다.

방송 말미 정해진(이서안 분)이 서연아를 찾아갔다. 그는 "성상납을 직접 했다. 누구한테 했는지 기억한다"라더니 "서동석 법무부장관 후보자다"고 고백했다. 자신의 아버지 서동석(이호재 분)의 이름이 나오자, 서연아는 큰 충격에 빠졌다.

한편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 스릴러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