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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승차 비리 포착→이지훈, 박지현 父에 "기회 한 번 더 주겠다"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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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신세경과 이지훈이 승차 비리를 포착했다.

15일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구해령(신세경)이 승차 비리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민우원(이지훈)은 구해령에게 사초을 다시 써오라고 명했다. 민우원은 "너의 마음이 읽힌다. 행간마다 도원대군(차은우)에 대한 너의 생각이 읽힌다"며 "처음부터 다시 써와라"라고 말했다.

이날 사관들은 승차 명단을 기다렸다. 사관들은 윗선에 인사도 드리고 술도 바치며 승차를 준비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관들이 승차 명단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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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령은 승차 명단을 정리하다가 대다수의 사람들이 용모비록과 본적이 다르게 적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조에서 상피제를 피하고자 본적을 달리 적은 위조 서류를 넘겼던 것.

민우원은 분노해 송사희(박지현)의 아버지인 이조 정랑 송씨(류태호)를 찾아갔다. 이조 정랑 송씨는 "상피제라는 법 자체가 답답한 것"이라고 핑계를 댔다. 하지만 민우원은 "더 이상 조정을 어지럽히는 일은 삼가시라"고 경고했다.

이조 정랑 송씨는 민우원에게 "애비의 친우에게 이러면 되겠느냐. 내 체면도 있다"고 회유했다. 이에 민우원은 "그 대단한 체면 때문에 한 번 더 기회를 드리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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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희는 아버지의 비리 사실을 알고 따졌다. 송사희는 "아버님에게 군자의 예를 바라지도 않는다"며 "사람들이 아버님을 지당 영감이라고 부른다. 더 이상 가문에 먹칠을 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민우원을 탄핵시켜 달라는 상소가 올라왔다. 민우원의 처가가 과거 역적으로 몰렸고 이로 인해 장인은 사형 당했고 민우원의 부인은 자결을 했다는 것. 하지만 아버지 민익평(최덕문)의 권세로 직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상소였다.

민우원은 떨리는 손을 붙잡고 계속해서 사초를 기록했다. 이를 본 이진(박기웅)은 잠시 나가 있으라고 명했다.

이에 대신들은 민익평의 비위를 맞추고자 "상소를 올린 사람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민익평은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명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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