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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1R 공동 25위' 강성훈 "내 경기에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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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성훈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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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내 경기에 집중하겠다"

BMW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강성훈이 각오를 전했다.

강성훈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머다이나의 머다이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강성훈은 공동 25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저스틴 토마스, 제이슨 코크락(이상 미국, 7언더파 65타)과는 4타 차다.

강성훈은 현재 페덱스컵 랭킹 42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주 열리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는 30위까지 출전할 수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거둬 랭킹을 끌어올려야 한다.

강성훈은 "이번주는 컷이 없는 대회라, 아직 3일이나 남았다. 이중 하루는 낮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이어 "경기에 집중을 잘하면, 하루 정도는 버디를 많이 할 수 있는 날이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성훈은 또 "코스가 어렵지만, 오늘은 그래도 괜찮게 플레이를 했다. 현재 예상 순위는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내가 잘해도 다른 선수들도 잘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 일단 내 경기에 집중해서 내 스코어를 만든 다음에 다른 선수들이 어떻게 되는지 봐야 할 것 같다. 경기를 잘 풀어 나가고, 몇 번의 좋은 퍼팅이 나오면 낮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성재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36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현재 페덱스컵 랭킹 26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 랭킹을 수성해야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임성재는 "첫 번째 홀에서 티샷 실수가 있었다. 나무를 맞혔는데, 출발이 좋지 않았다. 그 이후에 이글을 하고, 버디 몇 개를 하면서 분위기를 반전 시킬 수 있어서 괜찮았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이어 "나머지 3일 동안 더 집중하고, 열심히 치도록 하겠다. 그리고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다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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