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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팔카오, 모나코 떠나 터키 갈라타사라이 이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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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라다멜 팔카오. 출처 | AS모나코 SNS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한 때 ‘신계’로 불렸던 사나이, 라다멜 팔카오(33)가 터키 갈라타사라이행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프랑스 스포츠지 ‘레키프’는 16일 “팔카오는 AS모나코가 티무에 바카요코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갈라타사라이에 가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바카요코는 AS모나코와 첼시를 거친 미드필더로 지난 시즌 이탈리아 AC밀란에서 임대로 뛰었다. AS모나코가 지난 시즌 17위까지 추락하며 강등 직전에 몰렸다가 살아났다. 바카요코 영입 등으로 팀 재건 의지를 보여주는 셈이지만, 팔카오는 개의치 않는다. 터키 명문팀에서 새 축구인생을 열어젖힐 생각이다.

2011년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 2년간 정규시즌 68경기 52골을 넣은 그는 이후 거액을 받고 AS모나코로 이적, 화제가 됐다. 스페인보다 리그 수준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되는 프랑스에 갔기 때문이다.

중간에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등 프리미어리그 두 팀에 임대되기도 했으나 다시 AS모나코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에도 프랑스 1부리그 33경기 15골을 넣어 건재를 알렸다. 빅리그 출신 베테랑들이 거액 받고 곧잘 이동하는 터키에서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팔카오의 행선지도 갈라타사라이로 압축되고 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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