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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정현, ATP투어 밴 오픈 챌린저 8강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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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정현.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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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정현(23·한국체대·135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오들럼 브라운 밴 오픈 챌린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1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프랑스의 막심 장비에(195위)에게 0-2(4-6 2-6)으로 패했다.

정현은 허리 부상 회복 후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후 욧카이치 챌린저 8강전을 앞두고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기권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16강에 오르며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정현은 1세트 초반 3-0까지 앞섰지만 이후 5게임을 내리 내주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2세트에서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고 0-4로 뒤처졌고 결국 경기를 내줬다.

한편 정현은 다음 주 이번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예선에 출전한다. 정현의 US오픈 최고 성적은 본선 2회전(2015, 2017, 2018) 진출이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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