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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김자영2, 보그너 MBN 여자오픈 1R 6언더파 '산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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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자영2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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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자영2이 보그너 MBN 여자오픈 첫날 선두권에 올랐다.

김자영2은 16일 양평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1)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9 보그너 MBN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으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아직 1라운드가 진행 중인 현재 김자영2은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기분 좋은 출발이다.

김자영2은 1번 홀 버디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 4번 홀 버디로 1타를 줄인 뒤, 8번 홀부터 10번 홀까지 3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기세를 탄 김자영2은 17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마무리 지었다.

김자영2은 경기 뒤 "노보기 플레이에 만족한다.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잘 됐다. 샷, 퍼트 모두 잘 돼 6언더파라는 좋은 스코어를 칠 수 있었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이어 "오늘 날씨가 상당히 좋았다. 원래 비 예보가 있었지만 비는 안 오고 선선한 날씨였다"면서 "날씨가 좋아 스코어도 좋게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자영은 또 "전반부터 타수를 꽤 줄여 후반에 편하게 칠 수 있었다. 스코어에 여유가 생기면서 하고 싶었던 샷, 스트로크를 할 수 있었던 것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선전의 비결을 전했다.

올해 베스트가 6언더파라고 말한 김자영은 "하반기 초반 대회의 첫 라운드에서 베스트샷을 쳐서 좋다"며 "오늘처럼 내일도 한 홀, 한 홀 차분하게 플레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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