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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강정호, MIL 트리플A팀 훈련 참가한 모습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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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정호 / 사진=조 알렉산더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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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강정호가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훈련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샌안토니오의 베테랑 스포츠 저널리스트라고 자신을 소개한 조 알렉산더는 16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강정호가 샌안토니오 팀과 함께 훈련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강정호는 지난 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부터 방출된 뒤 미국에 머무르며 새 팀을 찾고 있다. 이번 사진이 공개되면서 강정호가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알렉산더는 "강정호가 계약을 했다는 어떠한 말도 듣지 못했다"면서 "구단의 공식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2015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2년간 피츠버그의 주전 내야수로 활약하며 성공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안착했다. 하지만 국내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미국 취업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2년간 거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주전 3루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타율 0.169 10홈런에 그쳤고, 결국 방출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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