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대한체육회 '선수관계자위원회' 신설…유승민, 초대 위원장 맡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대한체육회가 선수관계자위원회를 신설해 첫 회의를 실시했다. (대한체육회 제공)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선수관계자위원회'를 신설했다. 아직은 생소한 용어인 '선수관계자'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가족, 매니저, 에이전트, 코치, 의료진, 트레이너, 스포츠 기관, 스폰서, 변호사 등 선수와 관련된 모든 이해 관계자'로 정의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16일 "국제 흐름에 발맞춰 선수관계자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IOC 및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운영사례 등을 참고해 선수관계자위원회를 신설했다"면서 "지난 14일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 선수관계자위원회는 선수 보호 및 건강한 활동 지원을 위한 선수관계자 역할 관련 자문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유승민 IOC 위원 겸 OCA 선수관계자위원회 위원장이 초대 위원장을 맡았다.

제1차 회의에서 위원들은 향후 위원회의 역할 및 활동 우선순위에 대해 논의했며 선수관계자의 윤리적인 원칙 준수, 선수 중심 사고, 전문성 향상 등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앞으로 선수관계자위원회는 자체 가이드라인 제정, 선수위원회와의 조인트 미팅 개최, 선수관계자에 대한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유승민 위원장은 " 수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위원회를 통해 지도자 등 선수관계자에 대한 교육 및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 라고 밝혔다.
lastuncle@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