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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대한체육회, 선수관계자위원회 신설…유승민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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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대한체육회가 14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선수관계자위원회를 신설했다. 제공 | 대한체육회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대한체육회가 선수관계자위원회를 신설했다.

대한체육회는 14일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 선수관계자위원회 활동에 들어갔다. 국제 흐름에 발맞춰 선수관계자의 중요성에 주목한 이 위원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운영사례(Athletes‘ Entourage Commission) 등을 참고해 만들어졌다. 유승민 IOC 위원 겸 OCA 선수관계자위원회 위원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은 향후 위원회의 역할 및 활동 우선순위에 대해 논의했고 선수관계자의 윤리적인 원칙 준수, 선수 중심 사고, 전문성 향상 등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향후 위원회는 선수 보호 및 건강한 활동 지원을 위한 ‘선수관계자’ 역할 관련 자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자체 가이드라인 제정, 선수위원회와의 조인트 미팅 개최, 선수관계자에 대한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유승민 위원장은 “선수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위원회를 통해 지도자 등 선수관계자에 대한 교육 및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용어인 ‘선수관계자’에 대해 IOC는 ‘가족, 매니저, 에이전트, 코치, 의료진, 트레이너, 스포츠 기관, 스폰서, 변호사 등 선수와 관련된 모든 이해 관계자’로 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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