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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비긴어게인3' 패밀리밴드가 성안드레아 성당 앞에서 버스킹을 선보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3'에서는 아말파 사람들과 함께 합창하는 패밀리밴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패밀리밴드는 성안드레아 성당 앞 계단에 앉아 버스킹을 시작했다. 신청곡으로 '오 솔레미오'가 들어왔다. '오 솔레미오(O Sole Mio)'는 '오 나의 태양'이란 뜻으로 사랑하는 이의 눈동자를 태양에 비유한 이탈리아 대표 칸초네(민요)다.
하림의 반주에 맞춰 패밀리밴드는 노래를 시작했다. 주변에서 구경하던 아말피 사람들은 이들의 합창에 함께하기 시작했다. 눈치를 보던 이들도 함께 부르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자연스럽게 목소리를 더했다. 노래로 함께하는 영화 같은 순간이었다.
한편, '비긴어게인3'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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