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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개인 최다 122구+8승' 서폴드, "이닝이터 역할해서 기쁘다"[생생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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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한화 이글스 워윅 서폴드가 혼신의 역투로 침이 더 이상 추락하는 것은 막았다.

서폴드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122구 3피안타 2볼넷 1사구 3탈삼진 1실점 역투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8승(10패)째를 수확했다.

서폴드는 이날 1회말 무사 1,2루 위기로 시작했지만 1회 전준우의 병살타를 시작으로 5회까지 13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는 등 완벽투를 이어갔다. 그리고 7회말 1점을 내주긴 했지만 8회까지 자신의 한 경기 개인 최다 투구수를 경신하는 혼신의 투구로 팀 승리의 밑거름을 만들었다.

경기 후 서폴드는 “선발 투수로 최대한 길게 던지는 것을 목표로 마운드에 오르는데 오늘 이닝이터 역할 하게되어서 기쁘다. 무엇보다 위기 때 야수들의 호수비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독님도 마운드에서 늘 공격적으로 승부하라고 주문하고 계시고 마운드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다보니 그런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올 시즌 남은 경기동안 팀이 최대한 많은 승리를 올리도록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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