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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철벽 마운드' KIA, SK에 1-0 끝내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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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IA 양현종이 12일 광주 한화전에서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한 뒤 환호하는 홈 팬들에게 모자를 벗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KIA가 9회말 상대 실책으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챙겼다.

KIA는 16일 광주 SK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날 패배를 설욕한 KIA는 시즌 49승(61패1무)째를 챙기며 5위 싸움의 희망을 이어 갔다.

이날 KIA는 선발 투수 양현종이 7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득점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불펜 투수들도 SK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으며 승리에 발판을 놨다. 8회까지 무득점으로 묶인 KIA 타선은 9회말 공격에서 선두 타자 프레스턴 터커가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유민상의 좌중간 안타로 1, 3루를 만들었고, 안치홍의 3루 땅볼 때 SK 3루수 최정의 송구가 빗나가면서 KIA의 끝내기 승리로 이어졌다.

반면 SK는 선발 투수 앙헬 산체스가 2회말 안치홍의 타구에 오른발에 맞아 교체됐지만 불펜이 KIA 타선을 막아내면서 끈질기게 승부를 이어갔다. 하지만 타선이 KIA 투수들에게 꽁꽁 묶이면서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통한의 끝내기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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