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강적들’ 밤 9시 10분
김대중 전(前) 대통령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자타공인 'DJ 맨' 라종일 전 주일대사와 박지원 의원,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출연해 남북, 한·일 관계의 새 지평을 연 김 전 대통령의 '외교력'에 대해 평가한다. 라 전 대사는 김 전 대통령을 "지적인 대화를 즐겨 하는 훌륭한 정치인"이자 "지적인 가치만 추구하는 게 아니라 현실에 대한 감각도 좋았다"고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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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일 관계가 악화 일로를 걸으면서 국내 원로 지식인들 사이에선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의 정신과 해법이 재조명되고 있다. 1998년 김 전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는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을 위해 이 선언을 발표했다. 일본 정부가 처음으로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공식문서에 명시해 한·일 관계의 새로운 기점이 됐다.
[구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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