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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이강인, 경미한 부상 개막전 명단 제외…임대 가능성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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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강인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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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개막전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발렌시아는 18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 나서는 18인 소집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에 소집된 명단에는 곤살로 게데스, 막시 고메스, 데니스 체리셰프, 제프리 콘도그비아, 에제키엘 가라이 등 주전 멤버들이 포함됐다. 다만 다니 파레호, 호세 가야는 제외됐다.

이강인은 이번 소집 명단에 들지 못했지만, 팀내 10대 유망주 동료인 페란 토레스가 포함되며 희비가 엇갈렸다. 이강인은 소시에다드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경미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과는 별개로 이강인의 거취는 안갯속으로 들어갔다. 발렌시아 단장이 직접 이강인의 임대 이적을 언급하면서 향후 거취에 대한 힌트를 줬다.

앞서 마테우 알레마니 발렌시아 단장은 개막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두 선수 모두 발렌시아의 선발로 나설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더 높은 수준을 원한다. 이들의 성장세는 잘 알고 있지만, 출전 시간을 보장하기는 어렵다"면서 "잉글랜드나 스페인, 이탈리아 같은 유럽 빅리그에서 이강인이 가장 많이 뛸 수 있는 곳을 찾겠다. 가능한 한 빨리 그들의 발전을 위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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