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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2루타 1득점’ 추신수, 4타수 1안타 타율 0.267…TEX 2연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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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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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4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4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낸 추신수는 시즌 타율 2할6푼7리(427타수 114안타)를 유지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미네소타 선발투수 제이크 오도리지의 7구째 시속 93.3마일(150.2km) 포심을 때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3회 2사에서는 오도리지의 5구째 92.8마일(149.3km) 포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팀이 1-2로 지고 있는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오도리지의 초구 83.8마일(134.9km) 스플리터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때려냈다. 시즌 26번째 2루타다.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진투타로 3루까지 진루했고 노마 마자라의 2타점 2루타에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7회 1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샘 다이슨의 초구 93.5마일(150.5km) 포심을 건드려 병살타를 쳤다.

텍사스는 7회말 조나단 스쿱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맞아 3-4 역전을 허용했다. 9회말 1사에서는 이시아 카이너-팔레파가 2루타를 날리며 마지막 기회를 만들었다.

중요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미네소타 마무리투수 세르히오 로모와 8구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을 골라내 걸어나갔다. 하지만 이어서 나온 대니 산타나가 범타로 물러나며 경기는 그대로 텍사스의 3-4 패배로 끝났다. 텍사스는 최근 2연패 부진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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