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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솔샤르의 믿음, "든든한 매과이어, 경기장 안팎에서 긍정 힘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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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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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모범 신입생 해리 매과이어에게 두터운 신뢰를 나타냈다.

맨유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서 첼시를 4-0으로 대파하며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간판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페널티킥 선제골 포함 2골을 터트리며 대승의 주역이 됐다.

맨유 대승의 숨은 공로자도 있다. 올 여름 수비수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은 매과이어다. 첼시전에 선발 출장해 올드 트래퍼드의 뒷마당은 든든하게 지켰다. 성공적인 데뷔전 이후 매과이어를 향한 칭찬과 기대의 목소리는 한층 커진 상태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서 “매과이어는 아주 탁월한 능력을 가졌다”며 “경기장 밖에서도 경기장 안에서의 모습을 가졌다”고 칭찬했다.

솔샤르 감독은 또 "좋은 경험을 지닌 선수다. 그의 존재가 안팎에 긍정의 힘을 주고 있다. 밝게 웃는 성격”이라며 “냉정함을 갖춘 선수가 후방에 있다는 것은 참으로 든든한 일이다. 똑똑하고 냉정한 선수가 수비에 있으면 감정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 팀이나 감독에게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솔샤르 감독은 이어 “이제 맨유에서 불과 일주일 남짓 생활했지만 좋은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고 있다”며 매과이어 예찬론을 매조지었다.

수장의 두둑한 신임을 얻은 매과이어가 오는 20일 울버햄튼 원정길에 올라 2경기 연속 맨유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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