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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언더파 몰아친 박민지, 통산 3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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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박민지의 아이언샷.
[KLPGA제공]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톱10' 단골 박민지(2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향해 줄달음쳤다.

박민지는 17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1)에서 열린 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로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나선 박민지는 작년 11월 ADT 캡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9개월 만에 통산 3승 고지를 바라보게 됐다.

신인이던 2017년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박민지는 3시즌 연속 우승 기록에도 도전하는 셈이다.

박민지는 이번 시즌에 우승 없이도 대상 포인트 9위를 달릴 만큼 꾸준한 성적을 냈다. 컷을 통과한 14차례 대회에서 절반인 7차례나 '톱10'에 들었다.

하반기 첫 대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8위를 차지했던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 36홀 동안 딱 세 번 그린을 놓친 고감도 아이언샷을 뽐냈다.

이날은 퍼트까지 달아올랐다. 16차례 버디 퍼트 가운데 절반인 8개를 집어넣었다.

12번홀부터 18번홀까지 후반 7개홀에서 5개의 버디를 쓸어 담았다. 12∼15번홀에서는 3연속 버디 쇼를 펼쳤다.

2타차 2위(10언더파 132타) 그룹에는 무려 4명이 포진했다.

4언더파 67타를 친 김자영(28)은 이틀 내리 선두권을 달려 2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린다.

5언더파 65타를 적어낸 박주영(29)은 데뷔 11년 만에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통산 10승을 올린 장하나(27)도 5타를 줄여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스윙을 고치느라 상반기에 부진했던 인주연(22)도 3언더파 68타를 때려 공동 2위 그룹에 포진했다.

상금랭킹 1위 최혜진(20)은 그린에서 고전하며 1타밖에 줄이지 못해 박민지에 7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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