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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곽영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샌즈. /youngrae@osen.co.kr |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샌즈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샌즈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말 1타점 2루타를 날린 샌즈는 3회 바뀐 투수 신정락의 2구째 시속 139km 직구를 받아쳐 중앙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 130m의 대형홈런이었다.
시즌 25홈런을 기록한 샌즈는 공동 2위 SK 와이번스 로맥, 팀 동료 박병호(이상 23홈런)과의 격차를 2개차로 벌리고 홈런 선두를 질주챘다. 지난 14일 LG 트윈스전에서 멀티홈런을 기록한 이후 3경기 만에 홈런포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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