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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로맨틱펀치, 무대 장악한 비현실적 가창력(2019케이월드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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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2019 케이월드 패스타 로맨틱펀치 / 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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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2019 케이월드 페스타'에서 밴드 로맨틱펀치가 비현실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9 케이월드 페스타(K-WORLD FESTA)'의 일환인 K-밴드 콘서트가 열렸다. 방송인 윤정수와 가수 고나영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로맨틱펀치는 '몽유병'을 첫 곡으로 열창했으며 이어 '파이트 클럽'를 선보였다. 그들은 등장과 동시에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보컬 배인혁은 화려한 '샤우팅' 창법으로 관객을 압도했고 높은 고음에도 선명한 그의 목소리는 환호를 이끌어냈다.

마지막 무대에 앞서 배인혁은 열렬한 관객 반응에 "넓은 공연장을 가득 채워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관객들 덕분에 멋진 무대가 완성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위 아 더 챔피언(We Are The Champions)'과 '토요일 밤이 좋아'를 끝 곡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K-밴드 콘서트는 신예 밴드 아이즈, W24, YB, 로맨틱펀치, 사우스클럽, 소닉스톤즈 등 다양한 밴드가 출연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꾸몄다.

'2019 케이월드 페스타'는 개막공연과 폐막공연을 비롯해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K-OST 콘서트, K-밴드 콘서트, K-소울 콘서트, 미스트롯 전국투어 라스트 앵콜 콘서트, SBS MTV THE SHOW, 셀럽티비 라이브쇼, K-힙합 콘서트, 뮤지컬 슈퍼콘서트, SOBA 블루카펫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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