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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포인트1분]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기태영, 김하경에 결혼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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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기태영이 결혼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KBS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서는 강미혜(김하경 분)와 김우진(기태영 분)이 결혼에 대해 이야기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우진은 강미혜가 결혼 얘기를 하자 대답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우진은 "누구나 트라우마가 있고 상처가 있고 피해 의식이 있다. 솔직히 상처 극복이 아직은 좀 그렇다"며 "미혜씨를 작가로, 여자로 좋아하는 건 맞고 그걸 인정하기까지도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우진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강미혜에게 사과했다.

이후 강미혜가 결혼하지 않아도 행복하다고 했지만 김우진은 “결혼하는 게 사랑의 완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다"며 "렇다고 내 생각을 억지로 강요하고 싶지 않고 결혼하고 싶어 하는 미혜 씨 마음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미혜 씨가 다시 결혼하고 싶을 때 내가 계속 이 생각을 고집한다면 떠나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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