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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크리스천 무실점+김성욱 만루포' NC, 선두 SK에 9-0 완승…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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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NC 선발투수 크리스천 프리드릭.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크리스천 프리드릭의 호투와 김성욱이 만루포를 터뜨린 NC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K와 홈경기에서 9-0 완승했다.

선발 투수 프리드릭이 7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치면서 시즌 5승(1패)째를 따냈다. 지난달 12일 KT와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그는 지난달 28일 키움전 이후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펼치고 있다.

NC는 1회부터 상대 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이명기의 2루타와 박민우, 박석민의 볼넷에 이어 2사 만루에서 이원재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뽑았다. 모창민의 볼넷으로 이어간 만루에서 김성욱이 박종훈의 속구를 잡아당겨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NC가 초반부터 대거 6점을 뽑아냈다. NC는 2회 상대 2루수 실수로 1점을 더한 뒤 6회 양의지의 투런포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이날 경찰야구단에서 제대한 포수 김태군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뒤 8회 양의지 대신 포수 마스크를 쓰는 등 NC는 여유롭게 경기를 운용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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