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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아는 형님' 황제성 "강호동 덕분에 이 자리 있다…정말 큰 사람"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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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아는 형님 황제성 강호동 토크몬 / 사진=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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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개그맨 황제성이 지금의 자신을 두고 강호동 덕분이라 설명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개그맨 이용진, 이진호, 황제성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세 사람은 대세 개그맨답게 '형님 학교'에서도 특유의 깐죽거림과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진은 "황제성이 한동안 '강라인'인 척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강호동은 "살 붙이지 말고 그대로 이야기하라"며 제 발 저린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용진은 "살 붙일 바에는 방송 안 한다"면서 "황제성이 녹화에 지각해서 한 마디 했더니 강호동이 '계속 전화를 걸어 귀찮게 한다'더라"면서 그가 동료들에게 은근히 자랑을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황제성은 "강호동이 너무 좋다. 이 자리에 있기까지 강호동 덕분이다. 잘 모르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토크몬' 방송 당시 작가를 통해서 나를 섭외했다. 그때 정말 소름 돋았다. 강호동은 정말 큰 사람"이라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강호동은 "나는 잘하는 사람보다 잘하려고 하는 사람을 좋아한다"며 황제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민경훈은 "그럼 왜 김영철은 좋아하지 않냐"고 받아쳐 강호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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