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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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13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컴벌랜드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22경기 선발 출전해 12승(2패)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차책점은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통틀어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류현진은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이후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원인은 목 통증이었지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휴식 차원에서 류현진을 쉬게했다. 열흘 간 휴식을 취한 류현진은 복귀 후 등판한 두 경기에서 13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이어가고있다.

애틀랜타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달성한 좋은 기억이 있는 상대다. 지난 5월 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9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아울러 애틀랜타와 총 4경기 선발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애틀랜타의 중심 타자인 프레디 프리먼을 조심해야 한다. 프리먼은 내셔널리그 1루수 중 최고의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올 시즌 474타수 146안타(31홈런) 98타점 96득점 5도루 타율 0.308, OPS 0.974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505타수 150안타(35홈런) 85타점 103득점 29도루 타율 0.297, OPS 0.917을 기록 중인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역시 유의해야 한다.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친 애틀랜타의 선발투수는 마이크 폴티네비치다. 올 시즌 폴티네비치는 13경기 동안 4승(5패) 평균자책점 6.24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류현진이 13승 달성과 함께 사이영상 수상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다저스와 애틀랜타의 중계는 MBC, MBC스포츠플러스, 네이버스포츠 등에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