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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수)

최경환 아내 “15살 차이에 불륜 소문..2년 동안 집 못나가” [MK★TV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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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아이나라’ 최경환 아내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에서는 이정민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와 황치열은 야구코치 최경환의 집을 방문에 아이 돌봄을 맡아했다. 최경환 아내는 “온전히 혼자였던 시간이 오늘이 처음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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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라’ 최경환 아내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KBS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방송캡처


김구라는 최경환에게 “15살 연하인데, 항상 미안하시겠다”라며 말했다. 이에 최경환은 “항상 늘 빚을 지는 느낌으로 산다. 첫째가 세 살때 친어머니가 돌아가셨다. 둘째 임신을 하던 도중에 아내가 병수발을 다했다. 친아들이 저도 힘든데, 그것 때문에 고마운 마음으로 산다”고 털어놓았다.

최경환 아내는 “육아를 많이 도와준다. 혼자 4명 케어도 잘한다”며 “속 썩이는 것도 없다. 다시 태어나면 3~4살 차이로 20살 때 (남편과)만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결혼에 대해 묻자 최경환은 “그 전에 제가 한 번 실패가 있었다. 한 번 갔다왔다”고 털어놓았다. 옆에 있던 아내는 “제가 걸그룹 연습생이었다. 신랑이 아픔을 겪을 시기였고, 저는 데뷔를 할지 알할지 몰랐던 시간이었다. 그 시기에 만났다. 나는 이 길보다는 빨리 아이를 낳고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제가 선택한 것이라 후회는 없다. 그래서 더 열심히 육아하고 더 열심히 살라고 한다. 아무래도 나이 차이가 있고 신랑이 공인이니까, 신랑의 아픔을 아는 분들이 많다. 나이 차이가 나니까 불륜이라는 소문이 많이 났다. 저는 괜찮은데 아이들 귀에 들어갈까봐 걱정이 많다”며 “그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많이 받았다. 저랑 한동안 친했던 친구가 그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는 것도 알았다. 가까운 사람이 무서운 걸 알고 2년 동안 집 밖을 못 나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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