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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노력중?' 박동원, 여전히 위협적인 팔로우 스윙 [엑's 셔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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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동원의 위험천만한 타격폼이 '뜨거운 감자'다. 박동원은 자신의 스윙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가자 타격 위치를 조정했지만, 여전히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박동원은 배터박스 가장 뒤 쪽, 가장 안 쪽에 붙어서 타격을 한다. 그런데 스윙 후 다른 선수보다 유독 큰 팔로우 동작 탓에 포구를 하는 상대 팀 포수와 여러 차례 충돌이 있었다. 가장 최근에는 13일 잠실 LG전에서 헛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LG 포수 이성우의 왼 팔을 때렸고, 이성우는 부상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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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포츠 중계화면 캡쳐)

논란이 커지자 박동원은 코칭스태프와의 상의 끝에 결단을 내렸다. 16일 고척 NC전에서 박동원은 평소 타격 위치보다 보다 앞으로 나와 타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장 타격 매커니즘을 바꿀 수 없기 때문. 타자로서는 타격시 작은 부분의 변화에도 민감하다. 박동원으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수 있지만, 불가피한 결정이기도 했다.

★ 첫 타석은 배터박스 끝이 아닌 반 발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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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아슬아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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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타석도 반 보 앞이지만, 여전이 위험한 팔로우 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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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 타석 헛스윙 상황, 스윙 궤적이 아슬아슬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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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수 최재훈에게 조금 더 뒤로 가달라고 부탁하는 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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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을 의식한 탓일까, 이날 박동원은 포수 최재훈에게 '다칠 수 있으니 조금만 뒤로 가주면 좋겠다'고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 마지막 네 번째 타석, 3루수 쪽으로 보내는 잡아당긴 타격인데 스윙 후 한화 최재훈과 상당히 붙어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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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발이라도 앞으로 위치를 이동해서일까? 이날 박동원은 4타수 무안타로 타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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