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 사진=Gettyimga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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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리버풀이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신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각) 영국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2연승을 달리며 새 시즌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경기 초반 리버풀은 주 중에 있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의 여파로 몸이 무거웠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전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리버풀과 일진일퇴 공방전을 벌였다.

균형을 깬 것은 리버풀이었다. 전반 46분 사디오 마네가 통렬한 오른발 슈팅으로 사우샘프턴의 골 망을 갈랐다.

기세를 탄 리버풀은 후반 26분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오른발 터닝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해 2-0으로 달아났다. 선취골의 주인공 마네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우샘프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38분 대니 인스가 만회골을 터뜨려 턱 밑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남은 시간 리버풀은 침착하게 사우샘프턴의 공세를 막아내며 2-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리버풀은 오는 25일 오전1시30분 아스널을 상대로 PL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