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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조코비치, ATP투어 웨스턴 앤 서던 오픈 4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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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박 조코비치 / 사진=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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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앤 서던 오픈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조코비치는 17일(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단식 4강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8위·러시아)에게 1-2(6-3 3-6 3-6)로 역전패했다.

조코비치는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메드베데프에게 덜미를 잡히며 4강 탈락의 쓴맛을 봤다.

조코비치는 올해 1월 호주오픈 16강에서 메드베데프를 만나 3-1로 이겼지만, 4월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8강에서는 1-2로 패했다. 이번 대회 4강에서 최근 패배를 설욕하려 했지만, 다시 한번 무릎을 꿇었다. 통산 상대전적 3승2패.

조코비치를 꺾고 결승에 오른 메데베데프는 우승컵을 두고 다비드 고팽(19위·벨기에)과 대결한다.

고팽은 4강전에서 리샤르 가스케(56위·프랑스)를 2-0(6-3 6-4)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메데베데프와 고팽은 올해 2번 만나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한편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웨스턴 앤 서던오픈 결승에서는 매디슨 키스(18위·미국)와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153위·러시아)가 1위 자리를 놓고 싸운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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