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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POP이슈]"소속사 대표와 내 욕" 구혜선, 연이은 폭로로 사랑꾼 안재현 민낯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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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구혜선. 안재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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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인스타그램


안재현은 구혜선의 말대로 소속사 대표에게 아내 욕을 했을까.

18일 구혜선은 이혼 폭로에 이어 사랑꾼이었던 안재현의 민낯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안재현에게 보낸 문자를 캡처한 후 "타인에게 저를 욕한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가 오갔다.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호소했다.

구혜선이 공개한 문자에는 안재현이 현재 소속된 HB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구혜선에 대해 욕했다는 내용이 있었다. 구혜선은 부부와 회사의 신뢰가 깨졌고, 이혼 문제를 회사에서 처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의견을 내고 있다.

구혜선은 "내가 회사를 나가는 게 맞는 것 같다. 당신 원하는 대로 이혼하겠다. 이혼을 하면 일이 없게 되니 용인집 잔금을 입금해달라. 사유는 당신의 변심과 신뢰 훼손으로 변호사와 이혼 조정하자"고 이야기하고 있다. 구혜선의 문자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안재현의 권태기로 인한 변심과 깨진 신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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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인스타그램


앞서 같은날 구혜선은 안재현과 나눈 대화를 폭로하며 이혼 사실을 알렸다. 구혜선은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길 원한다"고 말했다. 구혜선이 공개한 대화에 따르면, 구혜선은 편찮으신 모친을 위해 이혼에 대해 미루고 설득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안재현은 장모를 직접 찾아 이야기 나누지 않고 통화로 할 것이며, '신서유기' 방송 진행에 대해 더 신경쓰고 있는 모습이다. 구혜선은 안재현의 태도에 분노하며 "일이 중요하냐. 참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구혜선은 안재현이 이혼 공식 보도자료를 내기 전 미리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안재현, 구혜선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했다. 구혜선은 8월 중 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을 하고 9월에 이혼에 관한 정리가 마무리 되길 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혜선은 이혼에 관련한 합의서와 함께 언론에 배포할 보도자료 초안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구혜선이 이혼 합의 과정은 생략한 채, 이혼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올려 안재현과 당사는 혼란스러운 상황이다"고 전했다.

자신과 안재현, 소속사의 입장이 대립하자 구혜선은 다시 한번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와 상의되지 않은 보도다"라고 말하며 안재현과 소속사가 신뢰를 깬 일에 대해 폭로해버린 것. 끊임없는 공방 전에 대중들도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안재현은 자신의 이혼 사유와 입장에 대해 내놓지 않은 상황. 여기에 연이은 구혜선의 폭로와 방송 편집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미우새' 제작진들까지 혼란스러운 가운데, 안재현이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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