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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HB엔터 사이트 마비+'신서유기'·'미우새' 실검…구혜선 안재현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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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구혜선 안재현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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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배우 부부 구혜선 안재현의 이혼이 대두된 가운데, 둘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여파는 출연 프로그램에까지 미친 모양새다.

18일 오후 4시 기준 HB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는 사용자수 초과로 인해 마비된 상황. 접속불가 상태로 에러 메시지가 뜬다.

이는 구혜선이 이날 오전 안재현과의 불화를 폭로했기 때문. 그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며 "안재현이 권태기로 인해 이혼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HB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 역시 이혼에 동의해 논의 과정에 있던 상황"이었다며 "안재현은 물론 당사 역시 당혹스럽다"고 구혜선의 일방적인 소통 방식을 꼬집었다. 구혜선은 안재현과의 문자 메시지 등을 함께 공개하기도. 그는 "이혼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두 사람의 이슈는 뜨거웠고, 실시간 검색어에는 SBS '미운우리새끼'와 tvN '신서유기'가 등장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이 출연하기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구혜선은 최근 '미운우리새끼' 녹화를 마쳤고, 해당 방송분은 18일 송출 예정이었다. SBS 측은 "녹화 당시 불화와 관련된 이야기는 없었다"며 "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편집에 신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tvN 측은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이 없는 상황이다. 안재현은 '신서유기' 시리즈 고정 멤버로, 시즌7에도 출연할 가능성이 컸기 때문에 조만간 정리된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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