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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고척돔 징크스 떨쳐낸 정근우, 이제 돔에서도 선발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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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한화 정근우.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깨질 때가 됐다고 봤다.”

한화 한용덕 감독이 고척돔 부진 징크스에서 벗어난 정근우의 활약을 반겼다.

정근우는 지난 18일 고척 키움전에 1루수, 6번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8일 경기 전까지 정근우는 고척돔에만 서면 더 작아졌다. 79타수 15안타(1홈런)로 타율이 0.190에 그쳤다. 타점도 8개에 불과했다. 지난해 키움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도 고척돔 경기에선 선발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그랬던 정근우가 고척돔에서 맹타를 휘두르니 더 돋보일 수밖에 없었다.

한 감독은 18일 키움전을 앞두고 “어제(17일) 경기전 (정)근우에게 고척돔에선 공이 잘 안 보이는지를 물었는데 ‘잘 보인다. 컨디션 괜찮다’고 하길래 (징크스가)깨질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근우는 이날 역시 지명, 6번타자로 선발라인업에 당당히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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