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 사진=Gettyimga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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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레알)가 셀타 비고를 꺾고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레알은 18일(한국시각) 스페인 에스타디오 이방카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레알은 경기 초반부터 셀타 비고를 압도했다. 결국 전반 12분 가레스 베일의 도움을 받은 카림 벤제마가 셀타 비고의 골 망을 흔들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나가던 레알은 후반 11분 루카 모드리치가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레알은 10명으로도 충분했다. 후반 16분 토니 크로스가 마르셀로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뽑아냈다.

기세를 탄 레알은 후반 35분 루카스 바스케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셀타 비고의 골네트를 가르며 3-0을 만들었다.

셀타 비고는 후반 46분 이케르 로사다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레알의 3-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레알은 오는 25일 오전 2시 레알 바야돌리드와 2019-20 시즌 라리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