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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11승 쾌투' 알칸타라, "팀 연승 이어가 기쁘다"[생생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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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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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팀 연승 이어가 기쁘다".

KT위즈 외국인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복귀 등판에서 쾌투를 펼쳤다. 알칸타라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⅔이닝동안 6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6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의 2-1 승리를 이끌며 시즌 11승을 따냈다.

12일 만의 등판에서 위력적인 볼을 던졌다. 1회와 2회는 안타를 내주었지만 후속타자들을 잠재웠다. 2-0으로 앞선 3회 최원준에게 2루타를 맞고 2사후 최형우에게 좌전적시타를 내주고 첫 실점했다. 그러나 처음이자 마지막 실점이었다. 이후 흔들림 없이 마운드를 굳게 지켰다.

4회는 삼자범퇴, 5회는 1사 2루 위기를 잠재웠다. 6회도 삼자범퇴로 막았다. 7회는 선두타자 이창진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2사후에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뒤를 이은 주권과 김재휸이 실점 없이 상대 타선을 제압하고 승리를 안겨주었다. 7월 28일 두산전부터 4연승을 달렸다.

투구수는 105개. 최고 155km짜리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두루 구사하며 KIA타자들을 잠재웠다.변화구로 카운트를 잡고 155km짜리 직구를 뿌리는 패턴이 먹혔다. 포수 장성우와 호흡도 좋았다. 쿠에바스와 함께 동반 10승 효자 용병의 힘을 자랑한 복귀등판이었다.

경기후 알칸타라는 "팀의 연승을 이어 가는데 기여해서 기쁘다. 타자들이 초반 점수를 내줘서 좀더 편안히 던질수 있었다. 몇차례 위기 상황도 있었지만, 장성우의 볼배합과 수비의 도움이 컸다. 순위 싸움을 위해 앞으로의 경기가 중요하다. 남은 등판 경기에 팀 승리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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