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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구혜선·안재현 부부 결혼 3년 만에 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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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배우 구혜선(35·왼쪽)과 안재현(32)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문을 냈다.

구혜선은 하지만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 한다'는 글과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소속사의 이혼 발표와 다른 입장을 보였다. 글들은 몇 시간 뒤 모두 삭제됐다.

구혜선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했고 화가·작가 등으로 활동해왔다. 모델 출신 안재현은 '신서유기' 등에 출연했다. 2015년 드라마에서 만난 두 사람은 이듬해 결혼하며 연상 연하 톱스타 부부로 화제를 모았다.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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