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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임성재, PGA 신인상에 가장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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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챔피언십 3R 24위… 후보 중 페덱스컵 랭킹 최고

조선일보

임성재(21·사진)가 한국 선수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임성재는 18일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의 메디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3라운드를 공동 24위로 마쳤다. 임성재는 이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기록, 6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전날 공동 48위에서 공동 2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26위인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에서 28위 이내에 오르면 투어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다음 주 열리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까지 출전한다.

임성재의 신인상 경쟁자로 꼽히는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3라운드까지 공동 47위(4언더파), 애덤 롱(미국)은 공동 51위(3언더파), 캐머런 챔프(미국)는 공동 68위(1오버파)에 머물러 있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임성재가 26위로 가장 높았고, 모리카와(57위), 챔프(58위), 롱(65위)이 뒤를 이었다.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이날 무려 11언더파(이글 2개, 버디 8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21언더파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토머스는 공동 2위 토니 피나우,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15언더파)를 6타 차이로 앞섰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버디 5개로 5타를 줄이며 공동 31위(7언더파)를 달렸다.

[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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