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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램파드 첫 승 실패' 첼시, 레스터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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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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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첼시의 시즌은 여전히 쉽지 않아 보인다. 프랭크 램파드의 첼시 감독 첫 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첼시는 1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졸전 끝에 1-1로 비겼다.

개막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서 0-4로 대패했던 첼시는 홈 개막전서도 아쉬운 경기력으로 무승부에 그치며 불안한 시즌 시작을 알렸다.

전반은 첼시가 주도했다.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를 괴롭혔다. 전반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 첼시는 빠른 시간에 골까지 가져왔다. 전반 7분 마운트가 은디디에서 공을 빼앗은 이후 득점으로 연결했다.

첼시는 전반 내내 상대를 몰아쳤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자 레스터가 점점 안정을 되찾았다. 전반은 그대로 첼시가 1-0으로 불안한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맨유전과 마찬가지로 첼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급격하게 무너졌다. 레스터가 주도권을 잡고 몰아치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22분 메디슨의 코너킥을 은디디가 마무리하며 동점골로 연결했다.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레스터는 맹공을 퍼부었다. 첼시는 막기에 급급했다. 교체 카드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골키퍼 케파가 수 차례 선방으로 팀을 구했다.

결국 첼시는 졸전 끝에 간신히 무승부를 거두며 시즌 첫 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번 시즌 램파드 감독의 부임 이후 정규 시즌 3경기서 2무 1패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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