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사진=엘라스 베로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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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엘라스 베로나가 코파 이탈리아 3라운드(32강)에서 2부 리그 팀에 덜미를 잡혔다.

이승우의 소속팀 베로나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리에B(2부) 크레모네세와 2019~20 코파 이탈리아 3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이승우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날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베로나의 출발은 좋았다. 베로나는 전반 7분 만에 앨런 엠페러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베로나는 후반 추가 시간 크레모네세의 미켈레 카스타그네티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승리의 여신은 크레모네세를 향해 웃었다. 베로나는 연장 전반 12분 크레모네세의 프란체스코 델리에게 역전 결승골을 내주며 16강행 티켓을 따내는 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