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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독일 2부 이재성, 2골 '원맨쇼'로 팀 시즌 첫승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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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뛰는 이재성(27)이 2골을 넣고 팀의 시즌 첫 승리를 이끌었다.

조선일보

지난 11일(한국 시각) 독일축구협회 포칼 1라운드 FSV 잘름로어와의 경기에서 프리킥을 시도하는 이재성. /홀슈타인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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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지난 18일(한국 시각) 독일 킬 홀슈타인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 분데스리가2 3라운드 ‘카를스루에 SC’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뜨리며 2-1 역전승을 책임졌다.

이재성은 0-1으로 지고 있던 전반 45분 동점골을 넣고, 후반 19분 역전 결승골을 연이어 넣었다. 이재성은 승리가 확실해진 후반 추가 시간 교체됐다. 이재성의 활약으로 홀슈타인 킬은 정규리그에서 1무 1패 후 첫 승을 거뒀다.

앞서 이재성은 정규 시즌 1·2라운드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그러나 지난 11일 열린 독일축구협회(DFC) 포칼 1라운드 FSV 잘름로어(6부리그)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골인 셈이다.

이번 시즌 홀슈타인 킬에 합류한 서영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진 않았다. 상대팀인 카를스루에의 최경록은 후반 40분 교체 투입돼 추가 시간까지 약 10분을 뛰었다.

[윤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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