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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CFA컵] '김신욱 선발+엘 샤라위 멀티골' 상하이, 다롄에 2-1 리드(전반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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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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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가 FA컵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상하이는 19일 중국 다롄의 다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 FA컵(CFA컵) 4강 다롄 이팡과 경기에서 전반을 2-1로 마쳤다.

최강희 감독인 김신욱, 엘 샤라위를 배치시키며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했고, 베니테스 감독 역시 론돈, 함식, 카라스코 등 주전을 모두 내보냈다.

초반 분위기는 홈 팀인 다롄이 잡았다. 상하이는 다롄의 기세에 밀려 힘들게 경기를 풀어갔다.

다롄은 전반 10분 카라스코가 수비수 두 명을 가벼운 동작으로 제치고 페널티박스까지 돌파해 슈팅했으나 수비에 걸렸다. 4분 후 다롄의 선제골이 터졌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함식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상하이는 바로 반격했다. 전반 21분 김신욱이 측면으로 돌면서 기회를 만들었고, 엘 샤라위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잡아 골키퍼 머리 위를 넘기는 재치있는 골을 터뜨렸다.

김신욱은 전반 35분 엘 샤라위의 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슈팅을 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상하이는 전반 추가 시간 역습 기회에서 김신욱이 내준 공을 엘 샤라위가 잡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골을 또 터뜨리면서 전반을 2-1 리드로 끝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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