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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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식스'이정은(23·대방건설)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5위에 복귀했다.

이정은은 19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7위에서 2계단 상승한 5위에 자리했다. 지난 6월초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세계랭킹을 5위까지 끌어 올렸던 이정은은 이후 부진해 한 때 9위까지 순위가 내려 갔다가 2개월여만에 5위 자리를 도로 찾았다.

고진영(24·하이트)이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4위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박성현(26·솔레어), 렉시 톰슨(미국), 호주동포 이민지(23·하나금융그룹) 순이다. 박인비(31·KB금융그룹)는 지난주 6위에서 7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18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보그너 MBN 오픈에서 우승한 박민지(21·NH투자증권)는 81위에서 17계단이 오른 64위가 됐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NEC 가루이자와 72 토너먼트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도 준우승에 그친 이민영(27·한화큐셀)은 11계단 상승한 46위에 자리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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