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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케타제로, 오는 10월부터 월드투어 돌입…"K팝 신드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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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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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케타제로의 월드투어 콘서트 일정표. / 제공=K타이거즈엔터테인먼트


12인조 혼성그룹 K타이거즈제로(이하 케타제로)가 데뷔와 동시에 해외 팬들을 만난다.

20일 소속사 K타이거즈엔터테인먼트는 “케타제로가 오는 10월부터 북미에서 ‘케이타이거즈 제로 라이브 쇼 월드 투어 2019(K-TIGERS ZERO LIVE SHOW WORLD TOUR 2019)’를 연다”며 공식 SNS에 월드투어 콘서트의 예고 포스터를 올렸다.

케타제로는 10월 15일 밴쿠버를 시작으로 10월 17일 새너제이, 10월 19일과 20일 로스앤젤레스, 10월 23일 달라스, 10월 25일 마이애미 등 9개 도시에서 공연을 연다. 이어 아시아와 유럽 지역 등에서도 공연 펼칠 예정이다.

K타이거즈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케타제로는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태권도와 K팝의 협업이라는 강점을 내세워 이례적인 ‘K팝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워크샵과 다양한 팬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케타제로는 앞서 배우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태미를 비롯해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로 데뷔한 변현민,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나태주 등이 포함된 남성 7명, 여성 5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월드투어 준비와 동시에 오는 9월 데뷔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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