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포그바 PK 실축' 맨유, 울버햄튼에 1-1 무승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포그바 / 사진=Gettyimgae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1승1무(승점 4)을 기록하며 4위를 달렸다. 울버햄튼은 2무(승점 2)로 13위에 머물렀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맨유였다. 전반 27분 앙토니 마샬이 마커스 레시포드의 도움을 받아 통렬한 왼발 슈팅을 꽂아 넣었다. 마샬은 개막 후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맨유는 전반 내내 울버햄튼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골 결정력의 아쉬움을 드러내며 더 이상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에 접어들자 울버햄튼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약속된 플레이로 후벤 네베스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오른발로 잘 감아 찬 공이 맨유의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동점을 허용한 맨유는 후반 22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폴 포그바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다시 앞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무산시켰다.

이후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양 팀 모두 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편 맨유는 24일 오후 11시 크리스탈 펠리스와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