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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네이마르, PSG 잔류 가능성도 배제 못해"(ESPN 축구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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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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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사람들이 너무 앞서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네이마르(27)가 결국 잔류할 것이라는 전망도 솔솔 나오고 있다.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PSG를 떠날 것이 유력한 상태다. 네이마르 스스로 PSG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고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마르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보다 리오넬 메시가 있는 바르셀로나 복귀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 하지만 두 클럽 모두 PSG를 만족시킬 만한 제안은 하지 못한 상태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두 차례 입찰에 응했다. 하지만 PSG가 이를 모두 거절했다. 이번 여름 이적 자금을 이미 쏟아부은 바르셀로나는 임대 후 내년 여름 완전 이적 제안으로 PSG를 설득, 네이마르 영입 시도에 나서고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지난 19일 PSG에 사실상 최종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 영입 카드였던 필리페 쿠티뉴를 바이에른 뮌헨에 임대로 보낸 상태라 임대 후 완전 이적 카드가 유력하다.

하지만 ESPN 유럽 축구전문가 가브 마르코티는 네이마르가 이번 시즌 PSG에 잔류할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네이마르 대체자를 당장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마르코티는 ESPN과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들이 네이마르가 PSG를 떠나고 싶어한다고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사람들의 생각이 너무 앞서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해서 말이 나오는 걸로 봐서 네이마르가 적극 나서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토마스 투헬 PSG 감독은 '네이마르를 대체할 수 있어야 한다. 그가 우리를 위해 뛰거나 대체자를 데려와야 한다'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마르코티는 "내 예상에는 결국 그가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충분히 일이 진행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남아 있을 정도로 너무 이른 시간이다. 때문에 바르셀로나 혹은 레알로 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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