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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종합]`한밤` 김완선, 원조 섹시 디바 `매력 발산`… "시대를 너무 일찍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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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한밤' 원조 섹시 디바 김완선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안구커플의 이혼 소식과 전효성의 인터뷰, '백종원 이펙트' 코너 등이 그려졌다.

이날 구혜선과 안재현 커플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안구커플은 결혼 3년 만의 파경 소식을 전하면서 서로 다른 입장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안재현과 소속사 측에서 협의 이혼이라고 발표한 반면, 구혜선은 반박문을 올리며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던 것.

이에 구혜선과 안재현의 소속사 대표도 함께 논란에 올랐다. 구혜선이 문제의 소속사로 옮긴 건 불과 두 달 전으로, 안재현이 있는 소속사라서 옮긴 이유가 크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일간스포츠기자는 "6월 계약 당시만 해도 둘 사이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둘 사이가 급격하게 안 좋아진 건 최근이라고 지인이 얘기했다"면서 현재는 두 사람이 별거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위안부 기림의 날을 알리고 홍보에 나선 스타들의 소식이 전해졌다. 얼마 전 한지민이 위안부 유가족의 편지를 대독한 것부터 스타들이 개인 SNS 계정에 위안부 기림의 날과 영화 '김복동'의 소식을 전한 것까지 다양했다.

그중 영화 '김복동'의 포스터와 함께 위안부 기림의 날 소식을 전하며 일본의 사과를 촉구했던 전효성의 소식이 이목을 끌었다. 글을 게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 네티즌들이 악성 댓글을 달기 시작했음에도 글을 내리지 않은 전효성의 행보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전효성과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전효성은 "작년부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공식적으로 채택됐다고 하더라.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실 것 같아서, 제가 조금 더 알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올리게 됐다"면서 글을 게시한 이유를 밝혔다.

또 전효성은 "한국인으로서 할 수 있는 부분과 연예인으로서 할 수 있는 부분이 다를 텐데, 한국인으로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연예인이라서 하지 않을 수는 없지 않을까 생각했다"는 소신을 밝혀 한국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다음 코너에서는 왜 대중이 백종원에 열광하는지 그 이유를 다룬 '백종원 이펙트'가 공개됐다. 백종원은 대박집 사장님으로 TV에 첫 출연했고, 이후 '마리텔'을 통해 누구나 쉽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과 쉬운 계량법을 알려주며 화제에 올랐다.

최근에는 백종원이 직접 골목을 누비며 식당 사장님들의 잘못된 행동들을 지적하고 대박집으로 거듭나게 돕는 '백종원의 골목식당'도 전파를 탔다. 백종원은 사장님들의 오랜 습관을 개선하는가 하면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아낌없이 선물하는 모습으로 미담의 주인공이 됐다.

백종원의 도움을 받고 삶이 바뀐 사장님들도 다수였다. 강남역 핫도그 사장님은 방송 이후 2년이 지났는데 뭐가 달라졌냐는 질문에 "180도도 아니고 360도 달라졌다"면서 방송 이후 매출이 10배는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백종원의 솔루션을 그대로 지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완선의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김완선은 34년 차 프로가수답게 현장을 압도하는 무대를 선보이며 늦은 밤까지 촬영을 이어갔다. 51세라고는 믿을 수 없는 춤과 체력이었다.

이어 김완선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완선은 어린 팬들이 남긴 찬양 댓글을 듣고 "저는 시대를 너무 일찍 태어났네요"라고 농담하며 유쾌한 시작을 열었다.

김완선이 '찢어진 청바지'의 선두주자였다는 것도 드러났다. 김완선은 화제가 된 과거 무대에서도 의상을 전부 직접 선택했다며 "의상도 제가 막 찢어서 입었다"고 고백해 감탄을 안겼다.

이어 김완선은 많은 후배들의 리메이크 중 아이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최고로 꼽아 이목을 끌었다. 그는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심경을 "정말? 아이유가?"라고 밝히면서 "춤도 같이 추고 연기도 살짝 했는데 연기를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며 아이유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또 김완선은 리메이크 곡을 보고 싶은 후배 가수로는 트와이스를 꼽았다. 그러면서 '아츄'를 불러 당혹을 자아냈다. 김완선은 '아츄'를 부른 것이 러블리즈라는 말에 "그럼 러블리즈로 할게요"라며 급히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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