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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英 언론, "포체티노가 가장 좋아하는 손흥민, 모우라보다 더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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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균재 기자] "포체티노가 가장 좋아하는 손흥민, 모우라보다 더 선호."

토트넘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0시 30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반가운 얼굴이 돌아온다. 손흥민이 지난 시즌 다이렉트 퇴장 징계를 딛고 복귀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최종전인 에버튼전부터 올 시즌 리그 1~2라운드(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까지 3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간 손흥민의 공백은 에릭 라멜라와 루카스 모우라가 메웠다. 라멜라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2라운드에 선발 출격해 귀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2-2 무승부에 일조했다. 루카스 모우라는 1-2로 뒤진 후반 11분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천금 동점골을 작렬하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루카스 모우라의 계속된 활약에도 그의 선발 기용에 대한 의견이 나뉜다. 모우라가 가진 스피드와 움직임이 후반 교체 카드로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이다. 주전 공격수 손흥민의 복귀까지 더해지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영국 HITC는 20일 “문제는 포체티노의 결정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점”이라며 “손흥민의 징계 복귀는, 그가 해리 케인의 파트너로 복귀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손흥민은 경기에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 필요가 있지만, 그는 포체티노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며 “지금 당장 2명의 스트라이커를 쓰는 다이아몬드(4-4-2 포메이션)를 선호하기 때문에 모우라를 향한 브라질 팬들의 찬사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이 더 선호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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