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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오은영 박사, 함소원♥진화 부부관계 지적 "엄마와 아들같아"(아내의맛)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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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아내의맛 오은영 / 사진=TV조선 아내의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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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가 함소원♥진화 부부의 대화 패턴을 지적했다.

20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맛'에서는 이하정 부부, 함소원 부부, 홍현희 부부 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진화와의 개인 면담에서 "혜정 엄마가 계속 말을 하는 편이냐"고 물었다.

이에 진화는 "말이 너무 많거나 직설적이라서 힘들다. 나이 차이가 있어서 생각이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하자 오은영 박사는 "만약 말이 너무 많거나 직설적이라서 힘들다면 잠깐 멈춰 달라고 신호를 보내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함소원에게 "진화와 혜정이의 성격이 비슷하다. 이런 사람들은 친절하게 말해줘야 한다. 진화 같은 성격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대화를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함소원은 "남편이 원하는 물건을 사주면 꼭 '난 이런 게 중요하지 않아'라고 말한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안 중요하면 왜 샀지'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그걸 사주려고 얼마나 고생했는지 모른다"고 울분을 토해냈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하나부터 백까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데 두 사람의 대화가 마치 엄마와 아들의 관계처럼 들린다. 소원 씨가 조금 더 조심해야 한다. '사준다'고 하는 표현은 엄마가 아들한테나 하는 거다. 그럴 땐 그냥 '나밖에 없지?'하면서 쓱 넘어가 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혜정이가 생활 소음에 민감한 편이다. 원래 사람의 말소리는 자극이 강하고 세서 그걸 위협과 공격으로 느낄 수 있다. 큰 소리가 오가면 아이에게 굉장히 안 좋은 영향을 받는다"고 덧붙여 함소원과 진화를 충격에 빠뜨렸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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